| 작 성 일: 99-11-10 오후 2:24:45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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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[업계동향]LG화학, 불에 잘안타는 PBT ... |
LG화학은 불에 잘 타지 않고 타더라도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
는 환경친화성 플라스틱 소재인 비할로겐계 폴리부틸렌텔레프탈
레이트(PBT)를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발표했다.
LG는 비할로겐계 PBT 개발을 위해 96년부터 50억원을 투자해왔
다. PBT는 전기전자제품 내부와 자동차 부품에 많이 사용되는 플
라스틱. LG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PBT지만 염소-브롬 등 할로
겐계 화합물을 포함하지 않아 연소시 다이옥신 같은 유해물질을
배출하지 않는다.
LG는 전세계 PBT 시장이 연간 1조원 이상이라고 추산하고 이중
60% 이상이 조만간 환경친화형 제품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
는 만큼 향후 3년안에 시장의 20%를 점유, 연간 2000억원 이상
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.
(조선일보 1999.11.09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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